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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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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 등산하러 온 한 의용소방대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가족들과 함께 산을 찾은 A씨(58)가 완주군 운주면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서 내려 100m가량 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등산로를 걷던 이정란씨(53·완주 봉동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사진)는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외침을 듣고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 뒤, 약 15분간 케이블카 관계자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마침 주변에 있던 시민이 대둔산 케이블카 역사에서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로 3회에 걸쳐 심장에 전기충격을 주자 A씨의 의식과 호흡이 되돌아왔다. 전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전북소방본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정란씨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 <전,란>에서 차승원이 연기한 임금 선조는 나라나 백성보다 자신의 안위와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는 인물이다. 왜군이 쳐들어오자 도성을 버리고, 백성이 죽든 말든 나루터를 불태운다. 왕권이 위협받을까봐 의병장 김자령을 역모로 몰아 죽이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는데 궁의 재건에만 집착한다. 어리석고 무능한 데다 음흉하기까지 하다.영화 속 ‘분노 유발자’ 선조를 보며 오늘날을 떠올리게 된다. “다스리는 자들의 고달픈 숙명”을 말하는 선조에게서 힘든 상황들이 ‘업보’라는 권력자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그이는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도 했다. 백성들이 궁에 불을 질렀다는 소식을 들은 선조가 “내 백성이? 아니, 왜?”라고 하는 장면도 마찬가지다. 성난 민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권력자가 어디 선조뿐이겠나.이런 생각을 필자만 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한 친한동훈계 인사는 “선조가 도망갔을 때 분조를 만들어 지켰던 광해군처럼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분조’(分朝...
대학 측 논의 사실 알려지자 학생들 점거 농성·수업 거부“여대 가치 훼손…밀실 추진”다른 여대 “남 일 아냐” 가세 SNS선 조롱·혐오 발언도서울 동덕여자대학교가 대학 발전계획 검토 과정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점거 시위에 나서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 측은 “결정된 건 없다”고 해명했지만 학생들은 공학 전환 가능성 논의 자체를 반대한다. 몇 곳 남지않은 다른 여대에서도 덩달아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12일 동덕여대 교정 곳곳은 붉은색 래커로 적은 ‘학생 몰래 공학 전환 절대 반대’ ‘공학 전환은 입학 사기’ 문구와 학생들이 붙인 항의 대자보로 뒤덮여 있었다. 본관 앞에는 학생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놓아둔 학과 점퍼 수백개가 펼쳐졌고, 검은 옷에 마스크 차림을 한 학생 300여명이 ‘대학본부는 공학 전환 철회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사태는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덕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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