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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8 06:28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정부 출범과 함께 이란의 극심한 경제 위기를 초래했던 ‘최대 압박 전략’에 재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취임 첫날 발표할 이란 압박용 행정명령을 작성하고 있으며, 여기엔 이란의 원유 수출 제재를 강화하고 새 제재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정권 인수 과정에 정통한 한 국가안보 전문가는 FT에 “트럼프 당선인은 가능한 한 빨리 이란을 파산시키기 위해 최대 압박 전략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기 정부 때도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가 타결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3년 만에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이란을 압박한 바 있다. 2015년 체결된 JCPOA는 이란 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핵 개발을 유예하는 대신 서방이 각종 제재를 풀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특히 트럼프 1기 정부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겨냥해 강력한...
현대건설이 차세대 송전기술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송전선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액 규모만 7억2500만달러(약 1조원)로, 이는 사우디 전력망 구축사업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의 PP14(복합화력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직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 길이 1구간을 담당한다. 2027년 1월 완공 예정이다.초고압직류 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DC)직류로 변환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직류 송전은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과 효율성이 뛰어나 차세대 송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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