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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저민 브라운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지역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경기 수원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오전 9시 34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콘덴서를 제조하는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불은 철골로 된 연면적 8700여㎡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에 6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오전 9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5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오후 12시35분 큰 불길을 잡은 소방은 13분 뒤인 오후 12시 48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 근무 중이었던 노동자 6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
전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으면 공짜로 임대 아파트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내놨다.김관영 전북지사는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형 반할 주택’ 사업 계획을 밝혔다. 주거비 부담을 줄여 결혼과 출산 여건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풀어내려는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이다.반할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전성 제공을 위해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최초 입주 때 임대료 절반만 내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 또한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 전환한다고 설명했다.전북도는 인구감소 지자체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5개 단지 5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때 임대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준다. 청년은 3000만원, 신혼부부는 5000만원까지다. 공공임대주택은 2026년까지 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전북도는 다자녀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