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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19 22:56본문
아내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좋아한다.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평생 남편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머슴처럼 느껴진다며 남편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호소한다. 경제권으로 ‘독재’를 하는 남편 때문이다. 18일 오후 10시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돈독 부부’의 사연을 다룬다.아내는 “남편은 본인이 돈을 쥐고 있어야 가족을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속상해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생활비 카드를 받아 쓴다. 장을 볼 때 한도 10만원을 초과하면 잔소리를 듣는다. 남편은 직접 영수증 검사를 한다. 아내가 카드를 쓰고 나면 남편에게 돌려줘야 한다.남편은 “집안의 총괄 대표이기 때문에 경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족과 사이가 불편할 때는 지출을 하지 않는다. 자식에게도 예외가 없다. 아들과 사이가 멀어지자 병원비를 내주기 싫어한다. 남편은 촬영 기간 아내와 대화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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