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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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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더 에스벨, 'O olho d’água e a guardiã'(2019) © Jaider Esbell /글래드스톤 서울 제공 '저항'은 예술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다. 권력자를 향한 삐딱한 태도는 남다른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원동력이 된다. 입체파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대표작으로 나치의 학살을 고발한 '게르니카'를 꼽는 이가 적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외압이 거세질수록 힘을 얻기도 한다. 올해 초 미국 뉴욕 글래드스톤에서 개인전을 연 브라질 원주민 작가 자이더 에스벨(1979~2021)이 그렇다. 반식민주의와 생태주의 등 원주민 예술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정지웅 글래드스톤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성 정책 폐기 기조가 짙어지자 오히려 그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지난달 뉴욕 지점에서 막을 내린 전시 '자이더 에스벨'이 서울청담동 글래드스톤을 찾았다. 아시아에서 열린 첫 개인전이다. 아마존의 천연 안료로 염색한 설치작업과 캔버스 작업 등 25점이 걸렸다. 그동안 상파울로 비엔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 등에서 에스벨을 띄엄띄엄 만난 사람이라면 작가의 생애를 한눈에 돌아볼 기회다.에스벨은 라틴아메리카의 원주민인 마쿠시 부족 출신이다. 처음부터 미술가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전기 설비 회사에 취직한 뒤 브라질 전국을 돌아다니며 원주민 사회를 조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아마존 각지의 신화와 철학, 생활양식 등을 기록한 책을 여럿 펴내기도 했다. 이때 조사한 자료는 훗날 작품에 그려진 자연물과 전통적인 도상으로 이어졌다. 브라질 원주민 출신 작가 자이더 에스벨. © Jaider Esbell /글래드스톤 서울 제공 화가이자 큐레이터, 작가, 교육자, 사회운동가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2013년 본인 이름을 딴 갤러리를 설립해 동료 화가들을 지원했다. 전업 작가 생활은 작고하기 직전 8년 남짓. 많은 작품을 남기진 않았지만그의 작업은 퐁피두센터와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 등 유수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다.지하 1층 전시장엔 초기 시리즈의 복제품 금강전도. 호암미술관 제공 인왕제색도. 호암미술관 제공 【용인(경기)=유선준 기자】 종령각답수금편(縱令脚踏須今遍·비록 발로 밟으며 지금 두루 다닌다 한들) / 쟁사침변간불간(爭似枕邊看不·머리맡에 두고 실컷 보는 것만 하겠나) 조선 회화사의 상징이자 진경산수의 창시자인 겸재 정선(1676~1759)의 대표작 '금강전도'에 적힌 시구의 일부다. 절경인 금강산을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음 편히 작품으로 감상하는 게 더 낫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실경과 맞먹는 다양한 색채와 구도로 그림이 살아 숨쉬는 듯하다. 조선 대표 화가 정선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겸재 정선'전(展)은 오는 6월 29일까지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내년 정선 탄생 350주년을 맞아 정선을 주제로 개최된 삼성문화재단의 최초 전시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시 준비 기간만 3년이 걸렸다. 이번 전시에서 정선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작품 총 165점을 선보인다. 18세기 조선 회화의 전성기를 이끈 정선은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당시 화단을 이끌었다. 그런 정선의 화업을 보여주기 위해 호암미술관과 대구 간송미술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8개 기관과 개인 등을 통해 구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는 1·2부로 나뉜다. 1부 '진경에 거닐다'는 정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정선이 처음 그리기 시작하고 다양하게 변주한 금강산과 정선이 나고 자랐던 한양 일대를 그린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개성,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명승지를 통해 정선 진경산수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겨울 금강산인 개골산을 그린 그의 대표작 국보 '금강전도'는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그린 18세기 중엽의 진경산수화다. 뾰족한 암산과 나무숲이 우거진 토산은 오로지 점과 선만으로 뚜렷하게 대비돼 표현됐다. 그가 여러 차례 금강산 일대를 여행하며 실경을 그린 이 작품은 수많은 봉우리가 모두 한눈에 들어오도록 하는 특징이 있어 금강산의 웅장함을 엿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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