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은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진한 뒤 > 갤러리

유강남은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진한 뒤 10kg 넘게 체중을 감량하며 부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다만 지난 1월 중순 대만 1차 스프링캠프 롯데 코칭스태프는 유강남의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무리시키지 않는 스케줄을 부여했다.정보근의 타격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지난 23일 LG전에서 게임 중반 유강남 대신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유강남의 컨디션이 주춤한 상황에서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개막시리즈를 모두 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80억 FA 유강남 대신 정보근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유강남은 코칭스태프의 배려 속에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이달 초부터 시범경기에 나서면서 실전 소화에도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시범경기 기간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2볼넷을 기록했다.수비에서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던 만큼 자연스럽게 개막 2연전에도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유강남은 지난해 6월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2024 시즌을 마감했다. 성적은 52경기 타율 0.191 5홈런 20타점으로 부진했다.유강남은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다만 이튿날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데다 아직 수비에서 움직임이 아쉬웠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김태형 감독은"유강남은 지금 공을 잡는 것도 그렇고 움직임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오늘은데이비슨이 공의 무브먼트가 좋고 많아서 정보근을 먼저 선발 포수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아직 관리가 필요한 몸 상태로 보고 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외국인 투수터커 데이비슨이 변화구 구사 비율이 높은 점도 고려해 주중 첫 경기는 정보근이 데이비슨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롯데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차전에 정보근을 선발 포수로 출격시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22~23일 개막 2연전에 모두 유강남이 마스크를 쓰게 했다.[박성우 기자]에티오피아 출신 한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법무부 단속반의 눈을 피해 기계 설비 안에 몸을 숨기다, 갑작스레 기계가 작동하면서 오른쪽 발목이 잘려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3월 26일,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벌어진 참극이다.이것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그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비슷한 일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이에 8일, 경기이주평등연대는 "법무부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간사냥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법무부, 조폭 소탕하듯 이주노동자 단속...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 안 해"▲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최근의 법무부 출입국 단속에 대해 "일상이 계엄 상황이나 마찬가지", "인간 사냥을 방불케 한다"라고 표현했다. 과격해보이지만 현실의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보면 이는 결코 과언이 아니다.ⓒ 경기이주평등연대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최근의 법무부 출입국 단속에 대해 "일상이 계엄 상황이나 마찬가지", "인간 사냥을 방불케 한다"라고 표현했다. 과격해 보이지만 현실의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보면 이는 결코 과언이 아니다. 성명에 따르면, 법무부 단속반은 새벽 시간 공장지대에 들이닥친다. 이주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치 토끼몰이를 하듯 공장 구석구석을 뒤지고, 겁에 질린 노동자들은 기계 틈, 지붕 위, 창고 안으로 몸을 숨긴다. 그중 일부는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구조물에 깔리거나, 질식하거나, 때로는 죽는다.연대 측은 "자신들의 실적을 위해서 교회 예배 중에,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재래시장에, 식당에서 밥을 먹는 중에 출입국 단속반들이 난입하여 마치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듯 이주노동자들을 강제단속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하지 않은 채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사람이 아닌 짐승처럼 대하면서 인간사냥을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주노동자 커뮤니티에서는 식사 중이던 이주노동자들을 꿇어 앉히고, 수갑을 채워 끌고 다니는 출입국 단속 영상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연대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해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주노동자들은 이 영상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