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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4-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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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7,7108,4408,370E350e 4M ex-720-7307,500 김무경(왼쪽) 씨가 스스로 밥 먹기가 힘든 시설 입소 장애인의 식사를 돕고 있다. 김무경 씨 제공 “은퇴를 앞두고 받는 이 상은 어떤 것보다도 가장 값집니다. 원장이 아니라 이제는 사회복지사로서 장애인을 돕는 삶을 살겠습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서울시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올해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장애인 당사자 분야’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무경(64) 씨가 이렇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가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서는 사회에 귀감이 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단체에 수여하는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이 진행됐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실로암효명의집’ 원장을 맡고 있는 김 씨는 10여 년간 사회복지사·원장으로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 사회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4세 때 백내장으로 한쪽 눈의 시각을 잃어, 한쪽 눈만 저시력 상태인 시각장애인이다. 김 씨는 맹학교 졸업 후 20여 년간 시각장애인 안마사로 활동했다. 40세의 뒤늦은 나이에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목회 활동 중 실로암효명의집에 입사해 2011년부터 동료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비율이 높은 시설 특성상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에게 김 씨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김 씨는 “30명 정원 중 18명이 시각장애인일 정도로 많은 편”이라며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시각장애인들과 쉽게 관계 형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김 씨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주거공간 개선을 진행해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씨는 “시설 직원 기숙사로 사용되는 건물 1층을 발달장애인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특히 휠체어가 다니도록 턱을 없애는 등 거주하기 편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디지털 에이징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들은 화면을 보는 게 아니라 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 김 씨의 교육은 지역사회 시각장애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오는 6월이면 은퇴하는 김 씨는 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내려놓는다. 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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