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진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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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5 05:40본문
느려진 걸음은 파킨슨질환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다. 특히 고령자인 경우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느린 걸음은 퇴행성 뇌질환 위험 떨림·근육 경직 등이 전형적 증상 이상 증세에도 대응은 여전히 부족 진단까지 평균 28개월 가까이 지체 현재 파킨슨 질환자 100만명 추정 낙상이 가장 위험… 일반인의 22배 보행장애 관심 갖고 조기진단 필요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최근 세계 파킨슨의 날(4월 11일)을 계기로 국내에 ‘숨어있는 파킨슨질환 찾기’에 본격 나섰다. 파킨슨질환 등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 중 하나가 ‘느려진 걸음’이다. 걸음걸이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 ‘잠재적 파킨슨질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학회는 아울러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서 ‘건강 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걸음걸이-건강한 삶(Good Gait-Good Life)’ 캠페인도 시작했다. 파킨슨질환, 인식·대응 부족 파킨슨질환은 ‘파킨슨증’을 보이는 질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흔히 알려진 파킨슨병을 포함해 혈관성 파킨슨증,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비전형 파킨슨증, 진핵성 핵상마비, 다계통 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이 이른바 ‘파킨슨 우산’ 속에 들어간다. 파킨슨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느린 움직임과 떨림, 근육 경직(뻣뻣함), 자세 불안정이다. 박진세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14일 “가장 흔한 증상은 손떨림이지만 파킨슨 진단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느림보 걸음’, 즉 서동과 보행 장애 여부”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나이 들어서 그렇다’거나 디스크·오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무역 협상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사진=AFP) 소식통들에 따르면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동맹국들에게 이들 국가와의 무역 협상이 그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이며, 각 국가의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WSJ는 베센트 장관이 무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자문이 되고 무역 협상에서 미국 측을 이끌게 되면서 상호관세를 부과 받은 국가의 당국자들과 대화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짚었다. 그동안 관세 정책에서 소외되는 듯 했던 베센트 장관은 최근 들어 트럼프 행정부 내 무역 정책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센트 장관은 그동안 관세 보다 감세 등 세제 정책을 주로 이끌었으나 현재 상호관세 시행을 막기 위한 무역 협상가로 전면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그는 지난 9일 미국은행연합회(ABA) 행사에서 자신이 무역 협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날 상호관세 발효 13시간 만에 ‘90일 유예’를 결정한 것도 베센트 장관의 설득이 영향을 줬다는 외신 보도도 줄이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인선 단계서부터 기싸움을 벌였던 ‘온건파’ 베센트 재무장관의 입김이 강해지고 ‘강경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나 피터 나바로 백악관 수석 무역·제조업 고문의 역할은 축소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관세와 무역 의제는 러트닉 장관의 몫이나 현재 주요 교역국과 협상을 주도하고 관세 관련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전달하는 이는 베센트 장관이기 때문이다.한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 10개국 이상이 “놀라운” 무역 협상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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