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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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4-21 04:39본문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는 여전한데 입주물량은 감소하고 갱신 계약을 맺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공급물량이 줄어 전셋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서울 한강 인근에서 바라본 서초구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7977건으로 한달 기록한 2만8574건보다 2.1% 줄었다. 1년 전(3만750건)과 비교하면 9.1% 물량이 감소했다.전세 매물 감소는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영향도 작용한다. 전세 수요는 여전한데 새로 공급되는 물량은 줄어 전셋값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2주(14일 기준)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6.38로 기준인 100을 크게 웃돌았다. 지수는 100을 넘어서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이미 지난해 말부터 입주한 대단지에서도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이런 현상을 방증해주고 있다. 1만2000가구 규모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입주 직전인 지난해 11월 말 2984개가 쌓였지만 대다수 물량이 소화되며 지난 18일 637개만 남았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도 900개 이상 쌓였던 매물이 18일 기준 90개만 올라 있다.신축 단지가 입주를 앞두더라도 일부 지역 전셋값에 영향을 줄 뿐 서울 전체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지난 2018년 9510가구 규모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입주하면서 서울 전역 전셋값에 충격을 준 것과 대비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2주(14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서초구(-0.03%)와 성북구(-0.05%) 뿐이다. 각각 메이플자이(3307가구)와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등 대단지가 입주해 소폭 하락했을 뿐 그 외 지역은 전셋값 상승세를 유지했다.이에 더해 시장에 나오는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수요자가 새로 전세 계약가공식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가성비 마케팅’에 주력하는 식품회사가 늘고 있다. 제품 포장지에 가성비 강조 문구를 넣거나, 주력 상품 가격을 동결하는 식이다. 오랜 내수 침체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다. 최근 유통사들이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전면에 앞세우자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다음달 포카칩 등 주요 제품 10여 개 포장지에 중량 등을 강조하는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오리온과 다른 회사 제품의 가성비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최고경영자 주관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가격을 두 번밖에 올리지 않아 경쟁사 동종 제품보다 10~30% 저렴한데, 오리온 제품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포장지 교체를 통해 가성비를 강조하면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오리온은 g당 가격이 낮은 벌크 제품(낱개 포장을 대용량으로 묶은 제품)도 늘릴 계획이다. 코스트코, 트레이스더스 등 창고형 할인점에서 잘 팔리기 때문이다.오리온이 가성비 마케팅을 강화하는 건 내수 위축 때문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중국(21.8%), 베트남(11.3%), 러시아(35.4%) 등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뤄냈지만, 한국에선 1.5% ‘역성장’했다.삼양식품도 올해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신라면, 새우깡 등 라면·스낵류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지만, 나머지 39개는 올해 말까지 동결하기로 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식품사들이 잇단 가격 인상으로 ‘물가 상승 주범’으로 몰린 데다, 실제 소비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가 상승 압박을 버티다 못해 출고가를 올린 것인데 ‘그리드플레이션’(기업 탐욕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비치고 있다”며 “마케팅을 통해 이런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더해 ‘제(제조사)·판(판매사) 간 경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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