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내란 심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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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6 10:49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61)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3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다. 대선 도전 세 번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후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계엄 후 극심하게 분열된 사회 갈등을 수습하고 대내외적 통상·안보 위기를 극복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의석수 170석인 거대 여당의 힘을 받아 각종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1시 기준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73.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당선인 득표율이 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위인 42.9%로 이 당선인과 5.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5%,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3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공동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51.7%로 김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김 후보에게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불법계엄에 대한 광범위한 심판 여론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당선인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광주 85.0%, 전북 83.4%, 전남 86.0%를 득표했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난 대선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부산 38.5%, 울산 41.7%, 경남 38.1%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71.4%, 67.7% 득표율로 이 후보를 앞섰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가늠자’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이 당선인은 김 후보를 제쳤다. 이 당선인은 충남(47.0%), 충북(46.7%)에서 김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충남 45.0%, 충북 44.9%에 그쳤다. 20대 대선 때 윤 전 대통령 지지가 높았던 서울 지역에서도 이 당선인은 47.3%를 얻어 42.2%를 획득한 김 후보를 앞섰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확정을 공식 선언하면 5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 당선인은 이르면 이날 국무총리 지명자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주요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무총리에,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거론된다. 4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중립 성향으로 평가되는 3선의 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계엄 후 극심하게 분열된 사회 갈등을 수습하고 대내외적 통상·안보 위기를 극복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의석수 170석인 거대 여당의 힘을 받아 각종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1시 기준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73.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당선인 득표율이 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위인 42.9%로 이 당선인과 5.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5%,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3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공동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51.7%로 김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김 후보에게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불법계엄에 대한 광범위한 심판 여론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당선인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광주 85.0%, 전북 83.4%, 전남 86.0%를 득표했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난 대선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부산 38.5%, 울산 41.7%, 경남 38.1%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71.4%, 67.7% 득표율로 이 후보를 앞섰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가늠자’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이 당선인은 김 후보를 제쳤다. 이 당선인은 충남(47.0%), 충북(46.7%)에서 김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충남 45.0%, 충북 44.9%에 그쳤다. 20대 대선 때 윤 전 대통령 지지가 높았던 서울 지역에서도 이 당선인은 47.3%를 얻어 42.2%를 획득한 김 후보를 앞섰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확정을 공식 선언하면 5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 당선인은 이르면 이날 국무총리 지명자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주요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무총리에,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거론된다. 4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중립 성향으로 평가되는 3선의 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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