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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르헨 ‘전기톱’ 재정 긴축글 게시···트럼프 우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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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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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머스크가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 성공을 예로 들며 트럼프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 페르필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7년 시행돼 올해 말 종료되는 주요 감세안을 연장하고 부채한도를 5조달러(약 6795조원)까지 늘리는 조항이 포함된 예산법안으로, 법안 통과시 미국 재정적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해왔다.
라나시온은 머스크가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이념적 유대감을 이용, 엑스의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을 지난 7일 공유하면서 트럼프의 예산법안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가 공유한 글은 “밀레이는 공공지출을 30%나 줄이고 단 한 달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그의 인기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졌다. 재정규율이 일반 시민에게 인기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워싱턴을 장악한 힘 있는 특수 이익 세력에게 인기가 없는 것뿐이다”라는 내용이다.
게시물 말미에 대선 유세 중인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전기톱’을 휘두르며 동생과 함께 있는 사진이 함께 게재되었다.
머스크는 밀레이가 대선 후보였던 때부터 그의 ‘전기톱’ 재정 긴축 공약에 관심을 가졌으며,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후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차례 만나 유대감을 쌓아갔다.
이들은 지난 2월20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다시 만났으며, 당시 밀레이 대통령은 2023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선거 운동의 상징으로 알려진 전기톱을 머스크에게 선물했다.
머스크는 밀레이의 ‘전기톱’ 정책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부(DOGE)의 수장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주도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 후 급격한 재정 긴축 정책의 일환으로 18개의 중앙부처를 8개로 축소했으며, 공무원 4만여명을 해고하면서 재정지출을 약 30%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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