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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항모 랴오닝함 EEZ 내 항해 첫 확인…“원거리 작전 수행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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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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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항공모함 등이 일본 동쪽 끝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진입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전날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격)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3대의 구축함 등 중국 함선 4척이 지난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떨어진 EEZ 수역에서 항해하는 것을 해상자위대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8일에는 EEZ 밖 남서쪽 공해상으로 이동한 랴오닝함에서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이 이착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NHK는 “이번에 랴오닝함 등이 활동한 해역은 중국의 대미 방위라인 중 하나로 알려진 ‘제2도련선’ 주변에 해당한다”며 “방위성은 중국이 항공모함 운용과 먼 거리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보고 경계와 감시를 펼쳤다”고 전했다.
도련선(열도선)은 태평양의 섬들을 이은 가상의 선으로 중국 해군의 작전구역을 의미한다. 제2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을 지칭한다.
제1도련선은 중국 쪽에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선이며 제일 바깥에 놓인 제3도련선은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중국은 대만 등 지역 내 유사 사태 발생 시 제2도련선 내에서 미국 해군을 저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랴오닝함은 옛 소련제 항공모함을 개조해 2012년 9월 취역한 중국 첫 항공모함이다. 랴오닝함 등은 지난달 말부터 일본 오키나와 인근 동중국해와 태평양에서 훈련을 마친 뒤 미나미토리시마 쪽으로 북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달 27일 오키나와현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역에서 랴오닝함에서 함재기가 발진했다고 발표했다.
랴오닝함은 지난해 9월에도 오키나와 섬인 이리오모테지마와 요나구니지마 사이를 통과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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