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으로 돌아온 NCT 도영···“누군가를 일으킬 수 있는 음악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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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2 05:11본문
“일기장은 되게 사적인 부분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는 몇 번이고 보여줄 수 있잖아요. 팬분들이 저를 추억하고 싶을 때 이 앨범을 꺼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룹 NCT의 도영이 솔로 2집 앨범 <소어(Soar)>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솔로 1집을 낸 데 이어, 약 14개월 만의 2집 발매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 활동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는 ‘일기장’에 어떤 말을 담았을까.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도영은 “1집 때는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부담감은 덜어냈지만 완성도는 높였다. YB의 윤도현, 자우림의 김윤아, 넬의 김종완 등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도영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분들”이라며 “감히 한 앨범에 이분들의 노래를 다 실어도 될까 싶었다”고 했다.
도영은 선배들과 작업하며 ‘어떤 식’으로 노래하는지보다 ‘어떤 말’로 노래하는지를 배웠다. 그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지금 아이돌로서 하고 있는 음악은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 대중음악의 속도감을 생각했을 때, (음악적) 표현이나 감정적인 것들보다는 기술적으로 많이 구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날아오르다’(soar)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도영은 이 앨범이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랐다. 그는 음악은 ‘누군가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음악의 위대함을 (음악을) 하는 사람이 생각해야지, 듣는 사람이 우연히 느끼게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2016년 NCT U로 데뷔한 그는 내년이면 활동 10주년을 맞는다. 그는 “10년을 되돌아봤을 때 나쁘지 않았다.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한다”며 웃었다. 그는 NCT 127 등에서 가수 활동을 했고, <마리 앙투아네트>·<웃는 남자> 등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저는 노래가 1번”이라며 “연기 욕심보다는 노래 욕심이 더 크다”고 했다.
다가오는 ‘군백기’에 대한 걱정은 멤버들에 대한 믿음으로 덜어냈다.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 되니까 생각보다 별 거 아니겠구나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입대한 멤버 태용과 재현의 빈 자리는 이 같은 자신감의 근거가 됐다. 그는 “태용과 재현이 없는 NCT 127도 무사히 잘 해냈다”며 “제가 군대를 간 뒤에도 남은 멤버들이 정말 잘 해내고 (팀을) 이어가주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했다.
도영에게 ‘자신을 계절에 비유해달라’고 했다. 도영은 “저는 에어컨 튼 여름이요. 더위를 잘 못 참긴 하는데”라며 웃었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도 청량하게 빛날 도영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도영은 오는 13~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2025 도영 콘서트 도어스(Doors)>를 떠난다.
그룹 NCT의 도영이 솔로 2집 앨범 <소어(Soar)>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솔로 1집을 낸 데 이어, 약 14개월 만의 2집 발매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 활동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는 ‘일기장’에 어떤 말을 담았을까.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도영은 “1집 때는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부담감은 덜어냈지만 완성도는 높였다. YB의 윤도현, 자우림의 김윤아, 넬의 김종완 등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도영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분들”이라며 “감히 한 앨범에 이분들의 노래를 다 실어도 될까 싶었다”고 했다.
도영은 선배들과 작업하며 ‘어떤 식’으로 노래하는지보다 ‘어떤 말’로 노래하는지를 배웠다. 그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지금 아이돌로서 하고 있는 음악은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 대중음악의 속도감을 생각했을 때, (음악적) 표현이나 감정적인 것들보다는 기술적으로 많이 구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날아오르다’(soar)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도영은 이 앨범이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랐다. 그는 음악은 ‘누군가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음악의 위대함을 (음악을) 하는 사람이 생각해야지, 듣는 사람이 우연히 느끼게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2016년 NCT U로 데뷔한 그는 내년이면 활동 10주년을 맞는다. 그는 “10년을 되돌아봤을 때 나쁘지 않았다.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한다”며 웃었다. 그는 NCT 127 등에서 가수 활동을 했고, <마리 앙투아네트>·<웃는 남자> 등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저는 노래가 1번”이라며 “연기 욕심보다는 노래 욕심이 더 크다”고 했다.
다가오는 ‘군백기’에 대한 걱정은 멤버들에 대한 믿음으로 덜어냈다.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 되니까 생각보다 별 거 아니겠구나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입대한 멤버 태용과 재현의 빈 자리는 이 같은 자신감의 근거가 됐다. 그는 “태용과 재현이 없는 NCT 127도 무사히 잘 해냈다”며 “제가 군대를 간 뒤에도 남은 멤버들이 정말 잘 해내고 (팀을) 이어가주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했다.
도영에게 ‘자신을 계절에 비유해달라’고 했다. 도영은 “저는 에어컨 튼 여름이요. 더위를 잘 못 참긴 하는데”라며 웃었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도 청량하게 빛날 도영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도영은 오는 13~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2025 도영 콘서트 도어스(Doors)>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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