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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선 이상’과 입장 다른 재선 15명 “전대까지 김용태 임기 연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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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6-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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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10일 늦어도 오는 8월 말까지 전당대회를 열고, 전당대회까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회’ 임기를 연장하자고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류가 컸던 전날 3선과 4선 이상 모임과는 결이 달라 향후 김 위원장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스스로를 ‘당 혁신을 바라는 재선 의원들’로 지칭한 15명의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오찬을 겸한 모임을 한 후 이 같은 내용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전당대회를 빠르게 여는 것은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던 사안이다. 전당대회까지 당을 누가 이끌지를 두고 김 위원장을 유임할지, 새 비대위원장을 선임할지, 오는 16일 뽑히는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겸직할지 3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김 위원장 유임에 힘을 실은 것이다. 권영진 의원은 “김 위원장 혁신안의 취지에 동의하고, 전당대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김 위원장만한 혁신 비대위원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일 내놓은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개혁 과제에 대해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민심 경청 대장정’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반드시 당론을 무효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는지 민심을 청취한 후에 방식도 정하자는 것”이라며 “방법론은 다음 비대위에 맡긴다. 민심을 청취하다 보면 우리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은 “우리 당 참패의 원인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민심을 듣는 기회를 갖자, 욕하면 욕도 듣고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계파를 초월해 강민국·권영진·김미애·김승수·김예지·박수영·박정하·배현진·서범수·서일준·엄태영·이성권·조은희·조정훈·최형두 의원(가나다순)이 참석했다. 다만 이날 합의에 모든 재선 의원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 총 30명이다. 조은희 의원은 “언론에서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로 갈라치는데 대해 우린 그렇지 않다는 충정을 밝히는 차원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전날 의총 후 “의원들이 쇄신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김 위원장을 두고 “당 혁신을 바라는, 대선 패배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다시 민심을 얻기 위한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을 가진 의원들이 저희뿐 아니라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선 의원, 다른 의원들의 동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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