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00피’ 코앞… 핵심은 ‘대형주’ 반등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이제 ‘3000피’ 코앞… 핵심은 ‘대형주’ 반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3 03:10

본문

글로벌 증시 약세에도 12일 코스피가 2920선을 넘어서며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반도체주가 부진했지만 조선·방산·원전주 등 대형 업종 중심으로 반등을 이어가면서다. 반도체 의존도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주도주도 다양해지면서 코스피도 3000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0.45%) 오른 2920.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900선을 넘긴 전날에 이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며 이달 모든 거래일(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밤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이날 일본 닛케이225(-0.65%) 대만 가권(-0.81%) 등 아시아 증시도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만 ‘나홀로’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이끈 건 2차전지, 조선, 방산 등 대형주였다. 삼성전자가 0.67% 하락하고 SK하이닉스(-1.87%)가 이달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0%), 두산에너빌리티(+6.85%), 한화오션(+5.79%) 등이 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 406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전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몰렸던 외국인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20억원), 현대차(610억원), 현대건설(480억원), 기아(420억원), KB금융(330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지난해 7월 고점 당시엔 반도체주가 흔들리며 코스피가 2900선 문턱에서 무너졌다면 올해엔 주도주가 다양해졌다.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치열한 코스피 시총 5위, 10위권 경쟁이다. 최근 한달 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3%)와 KB금융(15.11%), 현대차(6.11%)가 번갈아 반등하면서 시총 5위 자리도 매번 바뀌고 있다. 관세 우려에 부진했던 자동차주도 관세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했고 방산은 국제 정세 영향에 금융주는 신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하면서다.
시총 10위 자리의 경우 원전 수주 기대감에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가 폭등을 이어가고 부진했던 셀트리온도 반등하면서 자리가 빈번하게 바뀌고 있다. 최근엔 업황 부진에 폭락했던 2차전지도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증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시장에선 앞으로도 이같은 추이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기계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는 축소되는 반면, 조선·방산·금융 등 신정부 수혜 업종에 대한 순매수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에 대한 수급 축소로 지수 자체를 끌어올리는 동력은 이전 대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53
어제
1,633
최대
4,214
전체
2,222,338

메일보내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c.p :82 -10 - 9500 - 2162

Copyright 2018 © kimyoosu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