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언석, 3대 특검 임명에 “정치 보복, 그렇게 급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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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3 12:01본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송언석 의원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3대 특검’ 임명에 “기본적으로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이 이런 특검 자체를 계속 반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는 정치 보복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권력은 굉장히 잔인하게 써야 한다고 얘기했던 분”이라며 “(특검법을) 대선이 끝나자마자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대선 결과에 대해 정치 보복성 입장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 특검 임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많은 국정 현안이 있었을 텐데, 경쟁했던 상대방 정당 공격하는 내용으로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 그렇게 급했을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밤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위원,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다. 국회가 3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3개 특검을 모두 임명했다.
송 의원은 자신이 친윤석열계 후보로 지칭되는 데 대해 “지난해 총선 때 대통령 모시던 차관 출신 인사와 경선까지 치렀다”며 “그런데 저를 보고 친윤이라 하니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자인) 김성원 의원이나 저나 특정한 계파나 색깔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5대 개혁과제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친 사항이 아니다”라며 “좀 더 총의를 모아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선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활동을 쭉 해왔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변경해서 아니라고 하면 6개월 동안의 활동은 어떻게 되나”라며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빠르게 열자는 다수 의원의 의견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전당대회까지 임기 연장하는 안에 대해선 “중요한 건 제 개인 의견이 아니고 전국위에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오픈 마인드로 보고 있는데, 두 달 정도 더 하는 상황이면 두 달 할 비대위원장 찾는 것도 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이 이런 특검 자체를 계속 반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는 정치 보복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권력은 굉장히 잔인하게 써야 한다고 얘기했던 분”이라며 “(특검법을) 대선이 끝나자마자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대선 결과에 대해 정치 보복성 입장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 특검 임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많은 국정 현안이 있었을 텐데, 경쟁했던 상대방 정당 공격하는 내용으로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 그렇게 급했을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밤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위원,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다. 국회가 3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3개 특검을 모두 임명했다.
송 의원은 자신이 친윤석열계 후보로 지칭되는 데 대해 “지난해 총선 때 대통령 모시던 차관 출신 인사와 경선까지 치렀다”며 “그런데 저를 보고 친윤이라 하니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자인) 김성원 의원이나 저나 특정한 계파나 색깔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5대 개혁과제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친 사항이 아니다”라며 “좀 더 총의를 모아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선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활동을 쭉 해왔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변경해서 아니라고 하면 6개월 동안의 활동은 어떻게 되나”라며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빠르게 열자는 다수 의원의 의견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전당대회까지 임기 연장하는 안에 대해선 “중요한 건 제 개인 의견이 아니고 전국위에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오픈 마인드로 보고 있는데, 두 달 정도 더 하는 상황이면 두 달 할 비대위원장 찾는 것도 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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