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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국내 경기, 미약한 상태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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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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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전반이 미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국내 정국 불안이 완화됨에 따라 가계·기업 심리는 일부 개선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6월 경제 동향’에서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하고 미국 관세 인상으로 수출이 둔화되면서 경기 전반이 미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미약한 경기 상태’라는 표현이 지난달 ‘경기 둔화’ 진단과 유사한 수준의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기 하방 위험’ 등 신중하게 말을 골라온 KDI는 경기 둔화 국면의 초입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4월 전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0.4%로, 전월(0.9%)보다 줄었다. 건설업 생산이 20.5% 줄어든 영향이 컸다.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5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3% 축소됐다. 특히 관세율이 대폭 인상된 자동차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2% 쪼그라드는 등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됐다. 소비도 부진했다. 4월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0.1% 감소했다. 가전(-8.7%)·가구(-9.1%)·의복(-7.9%) 등 주요 품목들은 판매가 줄었다.
국내 정국 불안이 완화되고, 미·중 무역 합의가 이뤄지면서 가계와 기업 심리 지표는 일부 개선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기준 101.8로 기준선(100)을 회복했고, 기업경기전망지수(BSI)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KDI는 그러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4일부터 25%에서 50%로 추가 인상되며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가능성 역시 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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