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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박찬대의 마지막 날···차기 당 대표 출마설엔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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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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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개혁 입법과 민생 경제 회복 과제를 차기 원내지도부에서 반드시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보유한 책임 있는 집권여당이 됐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우뚝 서는 나라, 국민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듬직하고 유능한 여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 직무대행은 12·3 불법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등을 치르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었다. 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대표 직무대행을 겸했다. 대선 기간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 직무대행은 “제 원내대표 1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고난의 대장정, 아니 영광의 대장정이라 말하고 싶다”고 소회를 말했다.
원내대표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꼽았다. 박 직무대행은 “(지난해)12월7일 1차 표결 당시 108명 국민의힘 의원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호소했지만 투표가 불성립했다”며 “(2차 표결 직전) 20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국회를 압박하고 여의도로 진군했던 순간은 지금도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몇 점짜리 원내대표였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학점으로 치면 그래도 A-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윤석열 정권과 치열하게 싸웠다”며 “그 덕분인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열렸다. 이 정도면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자평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로서 호흡을 맞췄던 그는 이 대통령과의 일화로 “아재 개그”를 꼽았다. 그는 “웃을 일 없는 당시 이 대표에게 아재 개그를 시전해 ‘하지 마, 하지 마’ 소리를 들어가면서 웃게 만들었던 부분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참으로 많은 존중을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직무대행은 유력한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당 대표 출마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 “주변에 (출마하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아서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의 업무를 이어갈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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